순대 200g, 소고기나 돼지고기 70g (멸치 다싯물로 대체해도 무방),
홍고추 2개, 풋고추 2개,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1/2개, 대파 반뿌리, 깻잎 10장,
생수 2대접. 고춧가루 1큰술, 굵은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오늘 은행에 들렀다가 제 눈에 꽂힌 게 있답니다.
바로 떡볶이,오뎅,순대 파는 리어카..
먹보 아줌마가 그냥 갈 수는 절대 없죠? ^^
오뎅 한 꼬치 먹고, 종이컵에 국물을 마시려는 순간.
아뿔싸! 호루라기 불며 다가오는 경찰 아저씨!
결코 주차위반 딱지를 끊을 수는 없겠죠?
부랴부랴 순대 천 원어치 포장하여 오고 말았습니다.
원래 천 원어치는 안 파는데 오뎅 먹어서 주는 거래요. ^^
집에 오니 순대는 식어서 맛없게 보입니다.
그러나...
이 아줌마가 저녁에 순댓국으로 변신시켜 아들에게 먹였어요.
호호 불며 잘도 먹는 우리 아들.
튀어나온 저 배는 언제 빼나? ^^
그럴싸하죠? ^^
순대 200g.
아까운 소고기를 순댓국에 넣기는 가슴 아팠지만, 돼지고기가 없네요?
시간이 있었다면 멸치다싯물로 대신했을 거에요.
홍고추와 고춧가루 1큰술을 참기름에 볶아줍니다.
고추기름이 배어났다 싶을 때 소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생수 두 대접을 넣고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과 양파도 넣어줍니다.
이때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도 식성껏 넣어줍니다.
7~8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순대를 넣고..
대파와 풋고추도 넣어서 한 소큼 끓입니다.
얼큰하게 끓여졌네요.
개인용 뚝배기에 담고..
채썰은 깻잎을 넣어 살짝 끓여줍니다.
자~ 완성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깻잎향이 좋아요.
국물 맛이 깔끔해요.
오동통한 순대~
밥 한 공기 말아서...
새콤한 깍두기 얹어서...
음~~ 특별한 맛이야! ^^
순댓국 드시러 멀리 가지 마세요. ^^
추천 부탁드립니다.^^
※ 찾아주신 모든 님!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꿈'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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