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만석 팬클럽 ‘왕과나’ 팀에 뷔페 대접 ‘각양각색 지역특산물 풍성’

[뉴스엔 최나영 기자]

SBS 월화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 손재성)의 주인공 처선역의 배우 오만석 팬클럽 회원들이 ‘왕과 나’팀을 위해 직접 회식자리를 마련했다.

17일 오만석의 팬클럽인 ‘오만석닷컴’(회장 유수민) 회원 15명은 130인분의 음식들을 준비했다. 9월 14일 ‘왕과 나’ 아역배우 송별식 당시 음식을 마련한 이후 두번째다.

특히 이날은 뷔페식으로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200여명의 팬들이 자기 고장의 특산물을 직접 보내오는 열성을 보였다. 부산에서는 회를 떠서 보내온 팬들이 있는가 하면 성주에서는 배를, 주문진에서는 오징어를, 제주도에서는 귤을 보내오는 등 정성을 아끼지 않은 것.

오만석은 경기도에 위치한 일산제작센터 로비에 차려진 수많은 음식을 보자마자 팬들을 향해 연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식사 후에는 팬들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촬영이 있었던 연기자들과 제작진 80여명 또한 이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아끼지 않았다.

당시 투옥된 장면을 촬영하던 도금표 역의 한정수는 산발된 머리에다 피묻은 옷을 그대로 입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으며 다른 연기자들도 출연복장 그대로 손님을 맞이해 즐거움을 더했다.

'오만석닷컴' 유수민 회장은 26일 “‘왕과 나’팀이 바쁜 촬영 와중에도 팬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고 힘내라는 취지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드라마 종영 전까지 이렇게 촬영장을 방문해 식사도 하고 제작진, 연기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과 나’는 12월 중 네티즌들을 직접 촬영장에 초청해 제작진, 출연진들과 선물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26일 '왕과 나' 27회분이 방송된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출처 : 포도밭 그 사나이[포그사]

글쓴이 : 대왕나무 원글보기

메모 : 왕과나 이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