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생리대 만드는 모습과 만드는 과정을 그림으로도 소개를 해드렸는데 직접 만들어 볼려고 하니
엄두가 안난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구요.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그림만 보고는 만드는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요즘은 계속 주문을 받아 만들어 보내는데 저 또한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꾀를 내어 천에 본을 떠서 오려서 만드는 재료를 세트로 넣어 바느질만 하면 될 수 있도록
꾸며 보내고 있답니다.^^;;
자! 그럼, 제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간단하게 설명을 해 볼께요.^^;
1. 예쁜 꽃무늬 융천을 구입하여 뒷면에 생리대 본을 대고 그립니다. 통자로 되어 있는 것 1장, 양쪽 각각 나누어서 2장, 모두 3장을 그리면 됩니다. (본은 나중에 따로 올려 드릴께요. 아니면, 피자매연대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2. 그린 본을 시접을 0.5Cm정도 주고 자릅니다. 바느질할 수 있는 여유시접을 남기고 사진처럼 잘라주면 됩니다.
3. 자른 본을 서로 등을 대고 맞춰줍니다. 전체 몸통 본을 기준으로 반쪽짜리 2장을 잘 겹쳐서 맞춰 주세요. 4. 반쪽자리 2장의 앞 여밈선을 사진과 같이 꼬매줍니다. 올이 풀리지 않도록 남긴 시접을 두번 접어서 깔끔하게 박음질해주면 됩니다.
5. 다시 겹쳐서 전체 테두리를 박음질해줍니다. 박음질 해준후 뒤집으면 예쁜 꽃무늬 모양이 나오지요.
저는 앞판과 뒷판의 색깔을 다른 걸로 했어요. 직접 혈액이 묻을 앞판(자르지 않은 통자)에는 빨간색 꽃무늬로 하고 안감을 넣을 뒤판에는 분홍색 꽃무늬로 했지요.
6. 앞판이예요. 양쪽 날개부분에 일직선으로 박음질을 해줍니다. 안감을 넣었을때 옆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기 위해서 바느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7. 날개의 끝에 똑딱단추를 달아줍니다. 사진처럼 하나는 암컷을 하나는 숫컷을 달아 주어 여밀수 있도록 합니다.
8. 안감을 따로 만들어 줍니다. 안감은 타월로 만들었어요. 흡수력이 좋아 많이 이용합니다. 타월의 올이 잘 풀려서 저는 박음질로 하여 뒤접어서 만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그냥 밖에서 시침질로도 하는데 좀 지저분하더라구요.
9. 다 만들어진 대안 생리대입니다. 팬티 라이너를 노란색 꽃무늬로 만들어도 보았지요.^^;
사용후나, 휴대시에는 똑딱단추를 닫아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대형과 소형입니다. 대형도 소형과 만드는 방법은 똑같아요.^^;
생리대 만들다가 너무 지루하고 힘들어서 아주 쪼매난 생리대를
장난삼아 만들어 보았어요. 속에 안감도 넣었답니다.ㅎㅎㅎ`
어느 분에게 생리대를 만들어 보내면서 쪽지를 묶어 보냈지요.^.^;;
앙증맞지요?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생리대예요.큭`
이젠 직접 만들어 쓰실 수 있으시죠? ^.^;;
사용하시는 분들이 모두 예쁘고 편하다며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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