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터 등산에 재미가 붙었다..
그동안 여러가지 운동을 해봤는데,,모두 힘들고 ..쉽게 포기가 되는 운동이었다
아무준비 없이 관악산을 오르면서 무릎인데가 늘어나 한의원을 다니며 치료받는 중이다
등산을 만만히 봤다가는 큰코 다친다
나는 전문 산악인은 아니지만 이제 등산 초보자로서 좋았던점을 나열해 보겠다..
전에 등산 하면..
다시 내려올걸 왜 힘들게 헥헥거리며 올라갈까 나에겐 너무 먼 남들 얘기 였는데..ㅋㅋ
좋았던점
하나..머리가 맑아진다 좋은 공기에 눈이 시원해 지고 맘속 근심이 사라진 듯하다
두울..평소 폐활량이 너무 부족해서 4층계단 쯤올라가면 거의 죽음 직전이었는데 등산을 가면서
숨차는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 다리근육도 생겨서 몸에 근육이 붙는것 같다
세엣..우울증이 나아지는것 같다 늘 불안 초조했는데..목표로 했던 산목적지까지 갔다오면 성취감도 생긴다.
이때절대 무리한 목표는잡지 않는다..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으로 간다 그 정도가 아직은 좋다 시간적으로
도 체력적으로도 나에겐 나머진 걷기운동으로 가볍게 공원을 돈다
등산을 혼자다닐 강심장은 못되고 엄마랑.아님 아주 친한 친구1명이랑 다니고있다
혼자 간다면 좀 무서운 곳이 산이라서 ㅎㅎ
.그런데,,
등산은 돈이 안드는 운동 인줄 알았는데..초기비용이 만만치 않다
우선 등산화 ..예전 좀 저렴하고 오래된 등산화 신고 발톱이 빠질뻔하고 발이 너무 아픈기억 이있어서
좀 돈이 들어도 신발은 좋은걸로 골랐다
거기에다 등산 베낭,모자,작대기 일명스틱 (이거 넘넘 필요하다 오르고 내릴때) 여름용 상하의 두벌씩
바람막이 점버 바로 이어서 가을용 상하의 점버..
티비에서는 남에게 보이기 위해 고가의 등산복을 입는다고 하는 방송도 봤는데
나의 경우는
필요에 의한 경험에서 일상복을 입고 등산 했다 가는 많이 불편 한것을 알기에 저렴해도 기능이 있는걸고 골랐다..그래도 비용은 만만치 않다..
첨 등산할땐
간식도 엄청 준비하고 자주자주 쉬었는데
요즘엔 최소한의 간식과 거의 쉬지않고 목적지를 오른다
물론 숨차는 것도 많이 줄고..
산에 갈땐 작은 비닐을 꼭 갖고 간다
적어도 흔적을 남겨선 안되니깐 주변에 생각없이 버려진 쓰레기도 많다 그것도 주워 올려고
그래야 맘도 편하다^^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 꾸준히 산에 오를 계획이다
무언가 주위를 탓하고 괴로워 하면서 시간을 보내진 말자
적어도 내 인생이니깐 새로운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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