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

꿈속 같던 제주여행 첫째날~~~

벚꽃동산 2010. 2. 26. 17:52

 친구들과 제주여행을 가기로 했다..사실 제주여행은 한번 쯤은 모두 다녀왔기에

 

이번엔 좀 다른 방법으로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사없이..직접 비행기 예약하고,,콘도에 렌터카  예약하고

 

모든 처음 해본다는 것은 두려움과 설레임이 시작되는것..

 

이번여행은 울친구들모두 발길닿는데로 가보자 여행이다,시간과 누구의 제약도 없이,,

 

그야말로 프리스타일~~

 

 

오전11시 비행기라서 새벽부터 리무진 버스타고,,김포공항에 일찌감치 모였다

 

비행기표라서 거창할 줄알았는데,,슈퍼영수증,,같다..

 

 

 

 

 

 

오자마자 티켓팅하고 아침식사 할곳을 찾아보니

 

구석진곳에 분식집이,,

역시 공항은 가격이 비싸다

 

시중가격보다 2500원씩은 더 받는듯하다..맛도 별로고,

 

사람만 많고 서비스는 찾아볼수 없고,,

 

 

   그래도 아침이라 느끼함을 달래려고

 

육계장에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대한항공을 타고 이륙할땐.. 바이킹을 타는듯 ,,

 

 

평송에도 절대 바이킹은 안타는데,,쩝,,옆에앉은 친구의 손을 꼭 붙잡고

 

비행길 탓다,,고막과 심장이 무사할라나,,

 

그림같이예쁜 스튜어디스 바라보느라고 그나마 멀미를 참을수 있었다

 

정확히 1시간 5분뒤에 제주공항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엘 가서

 

예약된 렌트카를 찾았다,,

 

미리예상은 했지만 역시

 

40000원의 보험료와 나중에 추가로 43000원을 더내야 한단다 48시간에서 4시간 오버되면,,

 

 

겨우공항을 빠져나와 1시간30분을 달려서 서귀포시 중문단지를 찾아갔다

 

네비가 1135국도를 잘 안내 해줘서 별로 해매지는 않았다

 

미세쓰 5명이서 갈치조림 대자 시키고 ,,부족할까봐 전복죽에,,해물된장뚝배기 시켰는데,,

 

역시 유명한 집에선 자신있는요리만 시켜야 했다

 

갈치조림맛이 환상이다 두툼한 갈치살,,칼칼한 조림국물,,아 침고이네..

 

전복죽은 12000원이나 하는데 국그릇에 밥말아 놓은것 같다,,파이다,,

 겨울제주도는 귤이 지천이다

 

직접 귤농사 지으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집은 입구에 귤박스를 놓고

 

손님들에 무한 써비스를 한다..

 

식당 두군데서 귤을 실컷 먹고 싸들고 다녔다 ㅎㅎㅎ

 

 

 

 여긴 식당뒤에 귤밭~~~~

 만나게 식사하고 네비를따라

 

드뎌 풍림 리조트에 왔다,,

 

조용하고 규모가 있는 콘도라서 필요한 시설들은 모두 갖추고 있었다

 

7번 올레길과 바다 가 연결된 리조트 뒷편엘 가니 세상에 제주도의 멋진 풍경이 나왔다

 

 

 

 

 

 

 

 

 

 

 

 

 

 

 

 

 

 

 

 

 

 

동백꽃 유채꽃,,제주는 벌써 봄인가??  아니제주엔 겨울이 없는게야..

 

 

 

 

 

 

 

 

 

 

 

 

 

 

 

 

 

 

 

 

7번 올레길을 따라 걷다가 길이 너무 예뻐서

 

사진엔 예쁘게 안보이네  헐~~

 

 

 

 

 

바닷가 우체국은 풍림리조트에서 꾸민 공간이다

 

이곳에서 무료 엽서에 편지를 써서 바로 붙이는 우체통도 있다..

 

여행다녀온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아직 엽서가 도착하지 안았다,,

 

진짜 받아보면 기쁠것 같다

 

 내자신에게 보낸 나의 편지 ~~

 

 

 저녁 식사를 위해 롯데 호텔로 갔다,,

 

 

튀김우동 1인분에 25000원을 보고 바로 발길을 돌렸다

 

5명이 그돈이면 회도 실컷 먹겠다 하면서,,

 

눈이 호강하는 멋진호텔 내부도 구경하고,,면세점도 구경하고,,

 

 

 

 

 

실제 말크기의 웅장한 말 조각 !!

 

역시 제주엔 말도 많더라~~

 

 

 

여기저기 해메다가 주차장넓고,,규모있어보이는 횟집발견

 

어부와 ~~ 뭐지 기억이 않난다

 

 

 

 

 

 

 

  황돔을 140000원에 5인분에 맞춰주었다

젊은 사장님이 직접 써빙해 주시며,,자세히 설명도 해 주신다

 

 

 오분 자개전복도 나오고,,

 매운탕은 정말 얼큰~~ 하다

 알밥에

 몇번씩 리필도 다 해주시고,,멋진 저녁을 먹고 바로 숙소로 가서,,

 

금새 골아 떨어 졌다..다른친구들은 맥주마시며 수다 떨던데,,

 

아~~ 나의 저질체력 10시에 꿈나라로 고고씽~~~

 

내일은 어떤 기다림,,설렘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