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울 신랑과 늦은 여름 휴가를 가기로 했다,,
지난번 엄마랑의 목포 여행에서 넘 실망이 컷 지만 여행사 잘못도 아니고,,느끼는 사람이 중요 하니깐
이번에도 같은 여행사를 통해 가게됬다..
하루코스지만 엄청 일정이 빡세다.
용산역에서 KTX출발,,정읍역 도착,,
처음 도착한 어느 해수욕장,,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두달 전인데,,쩝,,
운전기사 분이 소개해준 어느 식당
천장이 특이하고 고풍 스럽다
주메뉴는 비빔밥,오삼불고기,,
정갈한 음식에,,역시 남도야~~
매콤한 오삼불고기맛,,
기차에 버스에 시달렸던
느끼함을 한방에 다 날려 버렸다..
가격은 일인분에,,8000원
다시 관광 버스를 타고,,늘 CF에서만 보던
보성 녹 차 밭으로 향했다
여긴 개인 소유의 녹차밭으로,,입장료를 받고 있다
일인당 2000원
울창한 녹차밭 입구,,
넓은 주차장,,여러곳의 녹차판매소,,녹차 아이스 크림,,
어쩜 물쌀이 깨꿋하고 시원한지,,
녹차밭은 무척 비탈진 산 언덕이다
겉에서 보기론 멋진데
여길 꼭 올라야 하나..아~~~~ 나의 저질 체력..
오르지않으면 절대,,녹차밭의 절경을 볼수 없다,,낑낑,,허벅지야,,헉헉,,!!
왜 이곳 에서 CF촬영을 하는 지 알것 같다
어디를 찍어도 다~~ 그림이다,,
이어서 담양 죽녹원 가는 길에
20분간 머물렀던 ,,메타쉐콰이어 길..
양옆으로 쭉쭉 뻣은 나무들
그사이를 걸어도,,자전거를 타고 달려도..그냥 좋겠다.
여긴 즉석 도넛 파는 포장마차가 유난히 많다..ㅎㅎ
아 어딜 가도 먹는 기억이 앞서는 나..ㅋㅋㅋ
달리고 달리다,,드뎌..
일박이일 촬영지로 더 유명세를 탓던,,
죽,녹,원,,
여긴 대나무로 만든 미로 숲같다
대낮 인데도 무척 어두 웠다..
대나무가 이만큼 자라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기사 양반이 퀴즈를 냈다
음,,15일 이란다
대나무의 생명력이 대단하다
결국 우리부부는 길을 잃었다..
말도 안되게..
늦으면 미안하고,,차도 놓칠텐데..
" 자갸 우리 어떻하냐?"'
울 신랑왈" 집에 못가면 하루 더 있다 가지뭐..걱정이냐!!!
"음 하하하하하 " 우리도 일박 이일"
늘 걱정 근심이 많은 나보다..
낙천적인 울신랑,,
든든 하다..
대나무 숲에 어울리는 팬더 동상들..
요긴 죽녹원 앞,,엄청 넓은 개천~
여길 아마,,일박이일의 이수근이 막 뛰어 건너 갔었지..
이제 마지막 코스
정읍 한우 마을
정읍엔 유난히 복분자 밭이 많있는데..
여기 한우 마을은 고기를 사다가 식당에서 야채값내고 먹는 시스템이다
한우 안심 600G에 18000원 ,,식당 입장료 둘이 7000원
정말 싸다,,
고기 종류에 상관없이 무조건 600G에 18000원 이었다
해마다 1000원씩 올랐다고,,아마 담엔 또 오르겠지..
으흠,,아까운 고기 남기고 왔다,, 야채 무한 리필,,
어느새 밤 드뎌..정읍역.이제 KTX타고 서울 에 가야 한다
안녕 정읍에..내가 언제 이곳에 다시오랴..좋은 기억만 갖고 갈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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